세력의 매집원가를 주식 차트에서 확인하는 방법.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Review

매일 차트를 확인하며 주식시세를 조회하지만 제자리걸음 혹은 주가가 하락한 것에 울었던 투자자였습니다. 하지만 세력의 매집 원가를 확인하며 나름의 리스크 관리와 매수·매도에 관한 나름의 원칙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가 어려운 주린이를 위한 도서 리뷰합니다.

 

N년차 사회인이 좋았던 점

- 차트를 보는 게 아니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관점을 얻을 수 있었음.
- 단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차트와 적용 예시를 최대한 상세하게 기술하여 이해하기 수월했음.
-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마지막 실전 문제를 수록하여 독자가 실전에 적용하기 위한 배려도 있어 좋았음.
- 다양한 보조지표를 통한 기법보다 본질적으로 놓쳐선 안되는게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N연차 사회인이 우려했던 점

- 과연 세력이 아닌 저자의 이야기를 모두 믿을 수 있을까?
- 만일, 정보 전달하는 내용이 독자에게 맞지 않다면 책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세력의 매집원가를 구하는 데 추가 내용은 집필 중인 책에서 더 다룰 거라고 하니 한 권에 담긴 정보의 양이 아쉬웠다.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표지

 

세력의 매집 원가 구하기는 어떤 내용?

세력의 흔적을 찾아 주식 차트를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세력'이라는 말에 어렵고 복잡할 것 같지만,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의 세 가지 지표를 활용하여 주식 초보자도 알기 쉽게 풀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전 적용 예제도 있어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감상평: 세상에 사람은 많고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구나.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의 핵심은 차트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 저는 차트를 볼 때, 거래량은 이 정도 있었고 주가가 하락했네. 이렇게 정말 있는 그대로만 바라봤습니다. 무언가 분석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죠.

 

세력의 매집 원가를 읽고 난 뒤에는 관점을 달리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에서는 차트를 바라볼 때 사람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고민하라고 말합니다. 차트의 결과는 사람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니 차트를 볼 때, 거래량이 많아지거나 주가가 반등하고 하락할 때 자신에게 왜 이렇게 된 거지 더 자주 묻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차트를 볼 수 있다는 건 책의 도움인 것 같습니다.

 

다만, 과연 세력이 아닌 저자의 이야기를 얼마나 믿어야 할까?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세력이 아닌 사람이 세력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걸 믿을 수 있을까? 오랜 주식 투자기간 동안 고군분투하며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니 이제 막 6개월 좀 지난 투자자보다야 나을 테지만 아무래도 모든 것을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일 책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자신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투자에 100%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예전의 내용이 현재에도 맞을지는 알 수 없죠. 그리고 자신만의 매매방식에 결합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재테크에서 주식투자 비중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재테크에 더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식시세 조회하며 매일 가슴 졸이는 투자보다는 세력의 매집 원가를 찾아 투자심리를 조절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