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7 연남동] 일반 짜장면이 지겨워서 파리바게트 짜장면을 찾는다고 ? 조금 특별한 중식 <포가>는 어때?

※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제 평가가 다른 사람들과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음료 및 음식은 직접 돈을 지불하고 먹었습니다. 절대 광고 아니며 광고를 받는다면 꼭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N년차 사회인입니다 ^.^

 

매주 월요일이면 모두가 기다리는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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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Time ! ! !

오늘 소개하는 곳은 연남동에 위치한 <포가>입니다.

(실은, 베키우동을 가고 싶었지만 휴업 중이었습니다 ㅜ.ㅜ)

 

 

연남동 - 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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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먹어봤어?

거기 어때?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찾아다니는 제게 주변 지인들이 가끔 <포가> 후일담을 묻더라고요.

 

오늘은 날도 좀 풀리고 짜장면을 질려서(네가 감히...ㅡ ㅡ) 특색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포가를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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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기, 외관, 내부 역시나 with 부끄러움에 재빨리 컷으루

과연 이미 알려진 음식점답게 웨이팅기가 이렇게 떡하니 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행히 대기팀이 1팀 밖에 없어 금방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어느 일행은 웨이팅기를 못 보고 긴 줄에 끝에서 대기하고만 있던데, 방문하시고 대기하게 된다면 꼭! 대기번호표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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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포가의 메뉴판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감싸고 있지는 않더라도 심플한 것이 깔끔하죠? ㅎㅎ

 

주문하며 약간의 에피소드를 얘기하자면, 사장님께서 저희가 차돌짬봉(백)을 시키려니 '홍'이 더 맛있다며 말씀해주시더라고요 ㅋㅋ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니 저와 제 일행은 당황했습니다 ㅋㅋ

 

저와 일행은 산동식마늘쫑면, 차돌짬뽕(홍), 깐풍군만두를 시켰습니다.

 

깐풍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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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군만두

• 튀김옷을 입었지만, 얇아 만두피가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아닌 한 입을 베어 물면 '푸욱'하고 만두 속을 이가 파고들어가는데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 일반 군만두와는 다른 달콤하고 약간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의외로 속 재료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기본 찬과 함께 나온 깐풍군만두. 비주얼이 살살 녹지요 ~?

 

 

산동식마늘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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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식마늘쫑면

 

• 면의 온도 감이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적당한 온기가 있습니다.
• 면 자체는 '쫀득하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음... 좀 들러붙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스파게티 면이 제대로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벽에 던졌을 때 '착'하고 붙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 면과 마늘쫑, 다진 고기를 같이 한 입에 먹으면 짭조름한 맛이 강렬하게 입안을 채워줍니다.  

제가 첫 방문했었을 때는 마늘쫑면이 되게 신선했지만, 역시나 재방문하면 처음 임팩트를 넘어서긴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ㅎㅎ

 

 

차돌짬뽕(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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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짬뽕(홍)

요것은 제가 먹지 않고 지인이 먹었습니다. 저는 그저 국물만 한 숟가락 떠먹어보고 면도 한 젓가락만 먹었기 때문에 ;; 비주얼만 확인해주세요.

 

이해해... 주실 거죠?

 

 

저희가 12시 즈음에 방문했는데 주방이 가장 바쁜 시간대라서 음식 간 시차가 조금 있더라고요. 이점만 빼면 그래도 만족했습니다(역시나, 주말 맛집의 점심시간은 주방장님에게는 힘든 시간일지도 모르겠군요)

 

 

포가에 대한 제 한줄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매일 먹었던 짜장면이 질리다면, 오늘은 산둥식마늘쫑면을 먹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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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 위치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4 2층 (우) 03982

 

※ T I P

저는 매번 오픈할 때마다 찾아갔었는데 인터넷 위치 사진을 찾다가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군요. 이 시간은 피하고 방문하셔야겠죠?

 

수~일 브레이크 타임15:00 ~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