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제 평가가 다른 사람들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도서는 제가 직접 구매하고 읽은 뒤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 절대 광고가 아니며 광고가 들어온 경우 꼭 표기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질문 하나만 할게요.
주식 거래를 할 때, 하나의 계좌에서 거래를 하고 계신가요?
주식 거래를 하나의 계좌로만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래야 물타기, 불타기를 할 수 있고 계좌 관리가 편리하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 지. 만
또 다른 방식이 있다면 어떨까요? 조금의 수고는 들일지언정 생각보다 관리가 편하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실전 투자 전략에 대해서 궁금하신 독자분들 많으시죠? 특히, 계좌 하나만 이용하고 계신 독자분들이라면 더욱 도움될 거예요!
<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저자 소개
저자는 순수 근로 소득만을 밑천으로 부동산, 달러, 주식 등에 투자해 20년 만에 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일군 현재 전업투자자입니다. 1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외 <<아빠의 첫 돈 공부>>, <<신뢰의 마법>> 등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저자를 살펴보면 블로그, 유투버 등 인플루언서도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기도 하죠. 요새 '전문가'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잡설을 기록했습니다 ㅎㅎ
목차 간단 소개
- 1장 투자의 시작, 자본가로 가는 길목
- 2장 카지노 옆 주식 거래소
- 3장 좋은 주식 고르기
- 4장 시장을 이기는 주식 투자
- 5장 세븐 스플릿 실전 투자 전략
감상평
와 이게 바로 실전 투자 전략이지!!
제가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인상입니다. 사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책을 소개하는 것은 굉장히 많았어요. 그러다 좀 더 처음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건데, 만약 투자금을 손실하게 되면 어쩌지? 멘탈이 흔들리는 것을 걱정했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주식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랬지만 제 주변에서도 주식은 도박이라며 만류했었죠. 게다가 직장일에 치여서 사는데 언제 주식을 살펴볼 수 있겠냐고...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7개 계좌를 활용하는 투자전략은 나름 멘탈 관리(?)도 할 수 있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주린이인 제가 이 방법을 모르고 시작했다면 당연히 하나의 계좌 안에서 거래를 반복했을 거예요. 물타기, 불타기를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계좌는 엉망이 되어있었겠죠. 결국, "주식은 역시 도박이랑 마찬가지야" 하고 포기했을 거예요. 다행히도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주식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게 제게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제 돈을 잃을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공부한 후에 하자는 생각이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ㅜㅜ)(물론 수익까지 좋다는 것은 아니란 거 ~)
분할매수와는 다른 분할매매
이것이 7 분할 계좌 매매(이하 '세븐 스플릿') 핵심
저자의 말을 빌리면, 흔히 물타기라고 하는 분할 매수는 추가로 매수한 주식이 최초에 매수한 주식과 섞여 있어 '새 주식'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해요. 이를 구분하려면 따로 본인이 기록을 해야 했지만, 시간을 들여야 하고 번거로운 작업이었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는 생각은 새 주식은 새 주식 계좌에 넣는 방법이 되어 기존에 보유한 주식과 새로 매수한 주식이 섞이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각 계좌마다 하락률 등 정하여 7개의 계좌를 운영해요.
예시)
먼저, 두 계좌를 개설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계좌는 첫 번째 계좌에서 -6% 이상 손실이 발생했을 때 매수하는 계좌로 정해요.
1월 3일 첫 계좌에 A 종목을 100불에 매수했는데 -6불 손실이 났다면? 첫 계좌에 추가 매수하여 물타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계좌에 매수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는 거죠.
첫 번째 계좌 | 100 | 두 번째 계좌 | 94 |
여기엔 장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첫 계좌는 손실이나 첫 계좌에서 -n% 일시 매수한 두 번째 계좌는 이익이 발생하는 건데요. 이게 실제로 멘탈 관리에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외에는 7 분할 계좌 매매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들과 종목 스크리닝 관련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유익했습니다. 결국, 물타기는 같으나 생각을 전환해서 다른 계좌로 관리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주식 관련 책이 많이 소개가 될 것 같아요.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다음에는 배당 관련 내용을 다룬 책을 소개할 테니 다음 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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