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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그날의 이슈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출시일 공개! 개발진이 알려주는 라그나로크 소식과 내 바램

by 파대리의 비밀목록 2022. 7. 17.

많은 플스 유저분들이 기다렸던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출시일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11월 9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출시 전 알아야 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정보와 N년차 사회인의 게임 분석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출시일 공개
- Father & Son
*개발진이 말하는 라그나로크 출시 전 알아야 할 정보 3가지
- 표현력 넘치는 전투
- 코리 발록, 라그나로크 감독직에서 물러나다
- 다양한 세계, 메인 빌런은...
* N년차 사회인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바라는 2가지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닙니다. 광고일 경우 유료광고임을 표기하겠습니다.

**정보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올바른 정보가 공유되는 블로그 문화를 함께 만들어요.

 

올해가 지나기 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지만, 한 편으로는 좋아하는 게임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에 아쉽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유난 떠냐고 생각하겠지만, 제게 갓 오브 워는 플스를 구매한 이유이자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신들에게 복수를 진행한 크레토스가 북유럽 신화로 넘어가며 "부정"이 부여되며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어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었는데... 이제 북유럽 신화도 끝을 맺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이집트로 넘어갈까요?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에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어떻게 갓 오브 워만의 이야기로 비틀고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출시일 공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출시일은 2022년 11월 9일입니다. 다행히 올해 안에 출시하는데, 이번 GOTY수상작은  어떤 게임이 될지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우선 공개된 영상을 한 번 보시죠.

 

Father and Son
라그나로크 개발진이 알려주는 정보 3가지

 

표현력 넘치는 전투

우리는 갓 오브 워에서 기대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무자비하게 적들을 찢어 죽이는 크레토스의 액션이죠. 개발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크레토스의 전투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이번 전투의 핵심은 바로 "표현력 넘치는 전투"라고 합니다.

 

표현력 넘치는 전투라고 말하니 이게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죠? 게임 플레이는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나뉩니다. 체력이 닳아도 전투를 우선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방어를 하고 카운터를 하는 등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죠. 이번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적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액션이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블레이드 체인을 적에게 날려 공중에 뜬 적을 땅으로 패대기친다거나 호라이즌 제로 던처럼 그래플 훅으로 활용하여 적을 끌어당기고, 크레토스가 직접 날아가는 등의 모습을 보면 어떤 콤보로 적을 공략할지 두근거립니다.

 

 

전작의 감독(코리 발록), 라그나로크 감독에서 물러나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주요 개발진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2021

 

이번 작품에서 전작의 감독인 코리 발록은 감독직을 맡지 않았습니다. 코리 발록에 대해 짧게 얘기하면 갓 오브 워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식어가는 인기에 다시 불을 지펴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준 인물입니다. 처음 복수를 바라는 크레토스의 자비 없는 모습에 팬들이 열광했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복수"밖에 모르는 크레토스의 모습에 팬들의 인기도 시들어져 갔습니다.

 

이때, 잠깐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를 떠나 방황의 끝에 돌아온 코리 발록은 갓 오브 워에 대한 새로운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바로 "가족, 부정"입니다. 생사를 넘나들며 수많은 전투를 치렀던 크레토스가 서툰 아버지로서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애쓰는 모습 등은 전작 갓 오브 워를 전례 없는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런 감독이 라그나로크 감독이 아니라고 하니 게임의 퀄리티에 대해 걱정되겠지만, 그동안 갓 오브 워 작품을 함께 만들어온 배테랑 에릭 윌리엄스가 이어받아 라그나로크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세계 그리고 토르와 프레이아

전작에서는 오딘의 힘에 의해 탐험하지 못한 지역을 포함하여 이번 작품에서는 아스가르드를 포함한 9 구역을 모두 탐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전작에 등장한 지역을 재탕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겠지만,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몇 년이 지난 시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핌불베트르라는 라그나로크의 전조로 마지막 세 번의 겨울을 나타내는 시기로 해와 달이 늑대들에 삼켜지고 전쟁으로 지형이 변해 전작과는 달라진 배경을 탐험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크레토스, 프레이야, 아트레우스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또한, 이번 작품에 메인 빌런으로는 토르와 프레이야라고 합니다. 그럼 오딘은?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번 작품에서 북유럽 신화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얘기한 만큼 오딘 또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레이야는 전작에서 도와주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과연 강력한 빌런이 될지 의문스럽지만, 프레이야는 강력한 마법사인 동시에 전사이기도 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N년차 사회인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분석

사실 분석이라 말하고 라그나로크에서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결국 희망회로를 돌린 이야기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고 읽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1.  아트레우스, 원거리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나?

크레토스는 무자비한 액션으로 플레이어의 쾌감을 충족시켜주지만, 원거리 공격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여 활을 쏘는 아트레우스를 플레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죠?

 

이번 작품에서는 아트레우스가 늠름하게 자라 아버지에게 대들기도 하고 전투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버지의 등 뒤를 지키는 어엿한 동료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활과 다양한 속성 스킬로 적을 무찌르는 활잡이를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플레이어의 전투에 다양한 선택권을 준다고 하는 만큼 "활"을 쏘는 아트레우스는 원거리 공격을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됩니다.

 

2. 색깔 놀이에서 벗어난  다양한 적과 거대 보스전

전작이 명작임에는 틀림없지만, 비판받을 점도 분명 있습니다. 특히 많은 지적을 받은 몬스터의 종류가 부족하고 색깔놀이에 그쳤단 점입니다. 그간 공개된 영상에는 네 발 달린 몬스터와도 전투를 하고 켄타우로스 같은 적과도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이점은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9구역을 탐험하는데 체력만 많아진 똑같은 적들을 상대하는 건 지겹게 느껴질 수 있겠죠?

 

그리고 갓 오브 워 2, 3에서 압도됐던 거대 보스와 전투를 이번 라그나로크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출시일 공개 영상에서 펜니르의 모습이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제발 거대 보스전과 전투를 통해 크레토스가 무자비하게 적을 무찔르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거대 보스에 대한 연출에 특히 공을 들이는 것 같았거든요.

 

 

이상으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출시일 및 공개된 정보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11월 9일이 되기를 기다리며 전작을 다시 한번 플레이하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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