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마동석하는 영화 범죄도시 3편 솔직 후기! 쿠키조차 웃음타율이 높은 영화

최근 인기 있는 시리즈물 범죄도시의 3편이 개봉했습니다. 마동석이 마동석 했다는 범죄도시 3편의 후기 말씀드릴게요. 관전포인트와 아쉬웠던 점 그리고 쿠키 영상까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범죄도시 1편, 2편을 보지 않은 분들은 내용이 이어지는 것 아닌지 고민되죠? 3편만 봐도 충분합니다. N년차 사회인의 영화 추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이 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광고일 경우 유료 광고임을 반드시 표기하겠습니다.

** 글쓴이의 주관이 반영된 글로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감상에 참고용으로만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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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이끄는 캐릭터 영화, 범죄도시 3편 솔직 후기

글쓴이 : N년차 사회인  작성일 :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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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범죄도시 3편 스틸컷 중 마두식이 나이트클럽에서 깡패를 패는 모습

관전포인트 3가지

• 고구마 없는 스토리 전개
• 권투 스타일로 펼치는 마동석의 액션
• 영화 곳곳에서 펼쳐지는 범죄도시 특유의 웃음코드

 

고구마 없는 스토리 전개 : 범죄도시는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마동석의 액션. 그리고 소소한 웃음. 그래서 범인 추리 과정이 여타 범죄물 장르의 영화와는 다릅니다. 일반 형사물 영화는 범인 추리과정을 공들여 관객도 함께 추리하고 범인을 찾을 때 쾌감을 느끼도록 하지만, 범죄도시는 다릅니다. 마동석이 범인을 보고 느끼는 위화감. 그리고 범인을 찾기 위한 조력자도 금방 붙어 고구마 없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뭐든지 한 방 마동석 액션이 이제는 권투스타일로 펼쳐진다 : 그간 1편, 2편에서 마동석의 액션은 묵직한 한방이 전달하는 쾌감이었습니다. 어떤 빌런도 마동석이 주먹을 휘두르면 창문이 깨지고 저 멀리 날아가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습니다. 3편에서는 똑같은 액션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권투스타일로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펀맨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반 잽조차도 훅처럼 느껴지지만, 연속성을 띈 액션은 새로운 쾌감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범죄도시 특유의 웃음코드 : 특유의 말장난. 비현실적인 캐릭터 특유의 유머코드. 이번 작품에서는 장이수를 대신하는 새로운 인물이 많은 웃음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지상렬이 펼치는 특유의 언어유희를 영화 상영 내내 펼치는데, 생각보다 웃음타율이 높았습니다. 저도 팝콘을 먹는 중 웃다가 아내와도 배꼽 잡고 웃기도 했습니다.

 

정말 오락영화다운 영화였습니다.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그에 충실한 영화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만족하는 것은 어렵겠죠. 제가 느꼈던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 두 명의 빌런, 약화된 존재감
• 마동석 만능 코인의 똑같은 전개

지난 1편, 2편과 내용상 큰 차이점은 2 명의 빌런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한 명일 때는 빌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빌런이 늘어난 만큼 영화 내 할애하는 시간이 분산되어 얼마나 이 빌런이 잔혹한지, 마동석과 맞붙어도 상대가 될지 긴장감을 형성하는 부분이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아쉬운 점은 마동석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슈퍼맨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너무 쉽게 해결 돼버리니,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마동석 만능 코인은 2편에서도 느꼈지만, 3편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쿠키

범죄도시 3편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마블영화처럼 출연진 리스트가 거의 끝날 즈음 나오는 게 아닌 극 초반에 나옵니다. 이때 반가운 얼굴도 나오고, 앞으로 상영 예정인 범죄도시 4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는 쿠키영상이니 꼭 챙겨보세요.

 

3편에서는 일본의 거대 조직도 개입되는 만큼 4편의 스케일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4편에서는 배우 김무열과 이동휘가 캐스팅되었다는데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이번에는 마두식을 얼마나 괴롭힐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럼 범죄도시 3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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