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누구나 쉽게 남친룩 완성할 수 있는 플라이트 점퍼 소개

초겨울, 멋과 따뜻함 모두 챙길 수 있는 남자 아우터 찾고 계시죠? 오버핏의 넉넉함과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상의를 덮는 항공점퍼를 리뷰합니다. 코트와는 다른 일꼬르소 플라이트 점퍼로 겨울 남친룩을 완성해보세요.

 

가을에는 트렌치코트, 겨울에는 싱글, 발마칸 코트... 코트, 코트, 코트... 코트가 지겨웠습니다. 지독한 코트 굴레에서 벗어나기위해 플라이트 점퍼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쇼핑리스트에는 이외에도 야구점퍼도 있는데 다음에 리뷰하도록 할게요.

 

※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제 평가가 다른 사람들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상품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실제 착용하는 상품을 리뷰한 것입니다. 광고인 경우 상단에 광고임을 표기하겠습니다.

 

 

 

N년차 사회인 리뷰 요약

• 2OZ의 따듯함, 하지만 초겨울이 지나면 추울 것
• 세미 오버핏의 넉넉함
• 캐주얼한 스타일 연출에 용이

 

 

항공점퍼, 저희가 MA-1이라고 부르는 점퍼는 1940년대 말에 파일럿을 위해 만들어진 옷이라고 합니다. 파일럿이 고공비행을 하게 되면 냉기에 취약해지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나일론지를 사용하여 활동성이 편하게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면 항공점퍼 안을 보면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되어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죠? 이유는 빠른 구조를 위한 보호색을 채택한 결과 눈에 잘 띄는 주황색으로 많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항공점퍼 외에도 군복에서 시작된 옷이 지금 많이 현대 패션에 하나로 많이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매우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지네요. 그럼 일꼬르소의 플라이트 점퍼는 어떤 느낌일까요?

 

일꼬르소  - 플라이트 점퍼 디테일

1. 세미 오버핏의 넉넉함과 후면부 플랩 디테일 

세미 오버핏으로 몸에 붙지 않고 어깨, 팔이 공간 여유가 있어 활동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2. 2 WAY지퍼, 이것만으로도 합격

2WAY 지퍼에 일꼬르소가 새겨져 있습니다. 예전에 패션 유투버 최겨울 님의 영상을 보면서 왜 그렇게 2 WAY지퍼를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알겠더군요. 뭐랄까... 스타일 연출에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3. 시보리 밑단과 크롭 기장

밑단이 밴딩 처리되어있어 지퍼를 잠갔을 때 재킷의 핏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밴딩 처리가 볼드 하게 되어 있어 나름 일꼬르소의 해석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3. 유틸리티 포켓에 태그가 없다.

항공점퍼 유틸리티 포켓에는 항상 태그가 있었는데, 일꼬르소 상품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사실 태그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졌거든요.

 

 

 

N년차 사회인 솔직 후기

1. 세미 오버핏의 넉넉함과 활동성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세미 오버핏의 넉넉함과 활동성입니다. 저스트 핏이 아니라서 팔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그리고 게 아니라서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2. 2 way 지퍼는 GOOD 지퍼 기능은 BAD

 

2 WAY지퍼는 역시 스타일 연출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퍼가 기능을 잘해야 하는데 너무 뻣뻣해서 잠그고 여는 게 힘들더라고요. 나중에는 힘을 너무 줘서 지퍼가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였습니다.

 

3. 2OZ 패딩 충전재로 초겨울 보내는데 적당한 온기가 있어

 

겨울이 한창일 때는 이 재킷을 입는 것은 적절치못할것같습니다. 하지만 초겨울 추위에는 적당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초겨울이 금방 지나갈테니 지금 구매하면 옷장 속으로 들어갈겁니다.

 

 

4.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자켓 

 

정말 플라이트재킷은 툭 걸치고 나가기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일꼬르소 플라이트 자켓은 재해석한 디자인이 반영되어 굵직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스타일 연출이 더 용이하죠.

 

 

이상으로 일꼬르소 페일베이지 세미 오버핏 패딩 플라이트 점퍼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얼죽코 벗어나기 1탄 플라이트 재킷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