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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상품 Review/책

혹시 내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by 파대리의 비밀목록 2022. 3. 6.

30대 직장인 추천 도서라면 저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추천할 겁니다. 공감이야말로 가장 큰 무기인 책에서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으로 쉽게 쓰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꿈꾸며 입사한 이후, 꿈과 이상이 멀어지는 현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와 자신과 같은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부장급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내가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도 있지 않을까?

 

N년차 사회인 한줄평

공감이야 말로 가장 큰 무기,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었다

 

※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닙니다. 광고일 경우 반드시 유료광고임을 표기하겠습니다. 또한, 개인의 주관이 많이 반영된 글임을 안내드립니다.

※ 이 글은 책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 이야기 소개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

 

Q) 왜 김 부장 이야기를 읽었나?

 

A)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읽고 제 이야기니 한 번 읽어보라고 권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워낙에 책을 둘러싼 화제가 많아 관심도 갔습니다.

 

 

Q) 김 부장 이야기를 소개한다면?

 

A) 저라면 다른 사람에게 김 부장 이야기를 권하며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라고. 부장급, 대리와 사원급, 중간자 과장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에서 느끼는 일상의 모습과 고민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글이 쑥쑥 읽혀 가볍게 읽을 수 있죠.

 

아무래도 책 내용이 궁금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총 세 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권은 김 부장 이야기로 서울에 자가 있고 대기업에 다니는 김 부장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은퇴를 맞이하게 되는지, 어떤 생각을 갖고 회사에 일 해왔는지, 우리의 미래상을 그리는데 참고할 만하다 생각했습니다.

 

2권은 현실보다 인스타에서 살고 있는 정 대리와 결혼을 앞두고 현실감각을 장착한 권 사원의 이야기가 쓰여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경제관,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3권은 자신을 잘 파악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송 과장의 이야기입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며 목표로 나아가는 삶의 자세는 배워야겠다 생각되었습니다.

 

이러니 제가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겠죠. 

 

 

 

Q) 어떤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던가요?

 

A) 사실 공감대가 형성되는 포인트는 많았습니다. 특히, 권 사원과 정 대리 이야기인 2권에서 그랬지요. 그렇지만 제게 울림이 있었던 것은 송 과장이 부동산 중개사 사장님과의 대화였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가 노력하는 사람이어서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자만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가서 지내보니 저보다 훨씬 부지런한 사람이 많았어요. 여기서 현타가 정말 세게 왔었는데... 똑같이 느낀 송 과장에 웃으면서도 슬펐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 자신의 세계에서 밖에 자신을 보지 못하는... 주변에서 말해주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고 자만하는... 뭐 그런 것 때문입니다.

 

Q) 그렇다면 본인은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중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나요?

 

A) 개인적인 바람은 송 과장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권 사원이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어렵게 취업한 기업에서 열과 성을 다하면 승진과 성과급이라는 보상을 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회사원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사건들도 겪어보고 일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며 열정을 잃은 일상의 연속.

 

저 역시 얼마 전까지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 모습은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잊혔었죠. 심지어는 블로그도 잘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경제적 자유는 이대로 가면 언제? 하하

 

아무튼 누구나 그렇듯이 저도 송 과장으로 변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Q) 본인이 김 부장처럼 책임자급이 된다면 어떨 것 같아요?

 

A) 하하하. 저도 알 수가 없습니다만, 바란다면 좋은 쪽으로 변하고 싶네요. 김 부장보다는 최 임원처럼?

 

지금까지 주변 지인들이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저는 뻣뻣하다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고지식한 면이 있고 이에 대한 고집을 쉽게 꺽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제가 아직 이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면 저 역시 똑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 괜찮은 것 맞죠?

 

 

Q)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제가 저자도 아닌데 해주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는 쉽게 읽히는 책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 가볍지만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리뷰는 색다르게 질의응답식으로 했습니다. 매번 책을 소개하려니 사실 재미도 없고 잘 전달도 안되고 있는 것 같아 제가 느낀 점에 대해 짚어주고, 궁금해할 내용을 한 번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30대 직장인의 멋진 미래를 꿈꿔봅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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