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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Nintendo Switch

데스도어 닌텐도 스위치 과연 돈주고 살만할까? 내돈내산 솔직 리뷰!

by 파대리의 비밀목록 2022. 8. 23.

'영혼 수확자 까마귀'라는 소재만으로 구매 목록에 올려놨던 데스도어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는 다르게 칼로 적을 써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 플레이. 과연 데스도어 스위치 버전은 돈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까? N연차 사회인의 내 돈 내산 솔직 리뷰 시작합니다.

*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닙니다. 광고일 경우, 유료광고임을 반드시 기재하겠습니다.

** 개인의 주관이 많이 반영된 글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참고만 해주세요.

차     례
1. 데스도어 게임 특징
- 스토리
- 전투
- 퍼즐
- 육성

2. 데스도어 요약 및 한줄평


스팀 평가 사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데스도어. 하마평이 자자하면 기대를 접는게 좋지만, 간단한 조작과 그리 길지 않은 플레이시간 그리고 적들을 써는 맛이 가미된 데스도어는 제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로 나오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하여 구매했습니다. 그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데스도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게임 특징

스토리: 까마귀가 영혼을 수확하는 세계, 세계 속 방황하는 영혼을 찾아 오늘도 까마귀는 일한다.

데스도어 다양한 세계를 모험중인 주인공 까마귀
데스도어 속 다양한 세계

 

영혼을 수확하는 까마귀. 실로 사신의 역할을 대행하며 곳곳에 회수되지 않은 영혼을 찾아 성실히 일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플레이하는 주인공 까마귀는 이제 막 사신이 된 신참으로 첫 임무를 받고 영혼을 회수하러 나간다.

 

세계를 탐색하며 영혼을 수확하는 동안 까마귀는 이 세계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다. 영생을 누리려는 문의 군주로 인해 균형이 깨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까마귀는 자신의 상관이자 절대적인 문의 군주를 처치하기에 이른다.

 

전투:  간단한 조작으로  맵을 피바다로 만드는 쾌감

소울 라이크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맵에 등장하는 다양한 적보다 한 명의 적이라도 다양한 패턴을 갖고 공략이 어려운 게임이 많지만, 데스 도어는 이와는 다른 결을 갖고 있습니다.

 

탑뷰 형식으로 맵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점은 데스도어가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되게 합니다. 맵 가득히 적이 등장하고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오기에 회피하고 연격을 통해 적을 베고 또 베어버립니다. 복잡한 조작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손이 꼬이는 일이 드물고 공격할 때마다 피를 흩뿌리며 쓰러지는 적들의 모습을 보면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데스도어 속 다양한 보스전 모음
데스도어 속 다양한 보스

 

아쉬운 점은 공격 수단이 근접 공격을 위한 검, 망치 등과 원거리 공격을 위한 활, 마법이 있지만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게임이 쉽습니다.

 

또한,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보스전도 있습니다. 일반 적들과는 다른 많은 체력과 패턴을 가진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가 또 쏠쏠하잖아요? 데스도어에도 모험하는 지역만큼 다양한 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전의 몰입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긴장을 놓는 순간 데미지를 입고 사망하게 되니 집중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또, 일정 체력 이상을 깎으면 보스의 패턴이 바뀌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퍼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미니맵이 없어 길 찾는 게 짜증 나

데스도어 게임 진행을 위해 퍼즐을 풀고 있는 까마귀
데스도어 속 퍼즐 예시

 

액션 어드벤처 게임답게 곳곳에 퍼즐이 존재합니다. 오리와 눈먼 숲처럼 어렵지는 않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길을 찾는 게 어려웠는데 이유는 데스도어에는 미니맵이 없습니다. 내가 지나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기도 해야 하는데,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르고 숨겨진 통로도 있어 같은 곳을 맴도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데스도어2가 나온다면 제발 미니맵 좀...

 

 

퍼즐 대부분이 굉장히 직관적이며 가끔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방으로 이동하자 지반이 흔들거려 맞은편으로 건너가야 하는 경우가 되겠네요. 이외에도 마법을 사용해 화로에 불을 지피거나 적의 공격을 이용해 막혀있던 길을 뚫어 지나가는 등의 퍼즐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육성: 꼭 Lv. MAX가 아니어도 되는 부담감 0! 그냥 내가 필요하다 느끼는 것만 찍어도 게임 클리어가 가능하다.

RPG 게임이라면 레벨이 깡패겠죠. 하지만 데스도어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은 레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장치가 아닙니다. 뭐... 솔직히 스킬레벨이나 스텟이 높아지면 게임 플레이가 수월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데스도어에도 주인공 까마귀의 스텟과 스킬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힘, 민첩성, 마법 등 까마귀의 능력을 높여 게임을 공략해나갑니다. 모든 스텟을 MAX로 채워야만 게임이 가능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되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각 스텟이 어느정도 이상만 되어도 게임은 공략이 가능합니다. 반복노가다를 유도하지 않은 데스도어 칭찬합니다.

 

전반적인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마쳤지만, 저는 한 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바로 데스 도어의 사운드 입니다. 정말 단순 베기 같지만, 베이는 소리가 찰떡처럼 잘 뽑혔달까요? 소리가 주는 타격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적을 벨때마다 콤보를 넣을때마다 들리는 소리에 쾌감을 느끼다니...

 

2.  데스도어 한줄평

 

가볍게 시작한 게임이지만, 의외로 몰입해서 플레이했네?

 

닌텐도 스위치 데스도어 한줄평입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아마도 아래 두 가지 이유 때문 일 겁니다.

N년차 사회인이 느끼는 만족도
  • 플레이타임이 부담스럽지 않다.
  • 적을 베는 맛(?)이 확실하다. 사운드가 죽여줘요.

 

반대로 게임을 하다 지루하다 느끼거나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습니다.

N년차 사회인이 느끼는 아쉬움
  • 플레이타임이 짧기는 짧다...
  • 미니맵이 없어 길 찾기가 짜증 난다.
  •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평정할 수 있는 난이도

공략하기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데스도어를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즐기고 싶은 라이트 유저라면 게임 가격도 부담되지 않고(다른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에 비해) 몇 번 시도를 하면 막히는 곳 없이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 데스도어 스위치 버전 내 돈 내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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