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겨드랑이 땀자국 때문에 고생하니?

여름이 되면 매해 겨드랑이 땀자국 때문에 신경 쓰이지는 않나요? 겨드랑이 땀자국이 신경 쓰이고 냄새나는 것은 아닌가 움찔하며 괜히 찔리기도 합니다. 매번 이렇게 고민하다 보니 겨땀 패드를 착용해보거나 데오도란트를 쓰는 등 많은 수단을 동원해 자신에게 맞는 땀 억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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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1. 사람들이 땀이 나는 이유
-겨드랑이 땀냄새 원인
2.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
3. 데오도란트 사용 방법
- 종류별 사용방법
- 사용 시 주의사항

어느덧 무더위가 시작되는 2022년의 여름을 맞이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더니 습한 날씨와 따뜻함을 넘어 따갑기까지 한 햇살에 땀을 뻘뻘 흘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땀을 흘리는 것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문제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보이는 본인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쳐 신경이 쓰이죠? 특히, 겨드랑이 땀자국의 경우 괜히 민망하기도 하며 땀냄새 때문에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

 

직업 특성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겨터파크가 개장되고 난 뒤, 한참이 지나고 나서 이사실을 알게 되면 민망함에 이불킥을 하곤 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을 찾아 민망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땀을 흘리는 이유

땀 흘리는 사람

사실, 땀이 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땀은 사람의 신체에 '체온조절'의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시키는데 이는 시상하부라는 체온조절 중추 역할을 하는 기관이 교감신경에 명령을 내려 사람들이 땀을 흘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러면 땀은 곧 증발되어 높아진 사람의 피부가 냉각되고 올라갔던 체온이 내려가게 됩니다. 겨드랑이와 같은 극소부위에 땀이 나는 이유는 겨드랑이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한증의 경우 땀을 분비하는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에 의해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의해서도 땀샘에서 과도하게 땀이 분비가 됩니다.

 

겨드랑이 땀냄새 원인

다한증으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것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땀냄새도 같이 나는 걸까요?

 

겨드랑이 땀 일명 '암내'는 겨드랑이에 있는 땀샘인 에크린과 아포크린이 있습니다. 다한증의 경우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작용으로 땀이 나는데 이경우에는 땀의 99%가 수분으로 무색무취이지만, 오래될 경우 땀 악취증으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각질의 용해로 누렇게 옷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반면, 겨드랑이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이 원인으로 지질 성분이 주로 분비되어 암모니아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체취를 풍기며 다한증과 같이 옷이 노랗게 변색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액취증 자가진단 방법

1. 귀지가 촉촉하게 젖어있다.
2. 직계 가족 중 액취증 치료를 받은 사람이 있다.
3. 흰 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해있다.
4. 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사회생활에 제한받는다.

여기서 2개 이상 해당하면 액취증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드랑이 땀 억제방법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빨래 자주 하기

뻔한 방법이지만 옷을 자주 세탁하는 게 하나의 방법입니다. 습한 환경에서는 박테리아가 번식해 땀냄새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름철 출퇴근길에 조금이라도 땀이 흐르면 박테리아와 세균이 세척되지 않아 땀냄새가 심해집니다.

 

2. 셔츠 안에 티셔츠 입어라

겨드랑이 땀이 나면 셔츠가 얼룩져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셔츠 안에 티셔츠를 입으면 티셔츠가 땀을 흡수해 셔츠에 땀이 비치지 않고 냄새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이너용 티셔츠 역시 빨래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3. 운동으로 체지방 줄이기

체지방이 많을수록 땀을 많이 배출합니다.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난다면 심장강화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면 땀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장강화운동에는 실내 자전거, 암벽 등반 등이 있습니다.

 

식단의 경우도 땀이 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즐겨먹는 음식 중 원인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파나 마늘과 같은 계열은 섭취했을 때 땀냄새가 더 심하고 자극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4. 보톡스 시술받기

의학적인 도움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겨드랑이 보톡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약 6개월 정도 겨드랑이 땀 분비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보톡스를 맞아야 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면 액취증 시술 병원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5. 사과 식초 바르기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중 샤워 후에 겨드랑이를 건조한 상태에서 화장솜에 사과식초를 묻혀 바르는 방법입니다. 사과 식초는 습한 부위를 건조하게 만들고 땀을 억제시켜줍니다.

 

6. 겨땀 패드, 데오도란트를 사용한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손이 많이 가거나 비용이 드는 다른 방법과는 다르게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중에 판매된 데오도란트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땀 억제 방법입니다. 데오도란트는 스틱형, 스프레이형, 롤온형, 파우더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종류별 사용법을 숙지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겨땀 패드를 많이 찾기도 하는데 1mm의 얇은 두께로 되어 있어 착용 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데오도란트 사용법

식단관리나 의학적인 시술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 겨드랑이 땀을 억제하도록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데오도란트 역시 상품의 사용법에 맞춰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데오도란트 종류

• 스틱형: 고체 타입으로 제모를 깨끗이 한 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으로 바르고 난 뒤 완전히 건조해진 후에 셔츠를 입어라.
• 스프레이형: 충분히 흔들어 최소 2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2초간 겨드랑이에 뿌린다.
• 롤온형: 액상타입으로 원하는 부위에 직접 바르되, 상품을 사용해 바른 직후에는 촉촉하기 때문에 바로 옷을 입지 말고 완전히 건조된 후에 옷을 입는 것이 좋다.
• 파우더형: 파우더형은 가루 타입으로 퍼프를 이용해 겨드랑이를 두드리며 발라주면 된다. 파우더 도포는 자칫 가루가 심하게 날릴 수 있고 사용부위가 하얗게 변할 수 있어 파우더를 충분히 흡수시키고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데오도란트 원리

데오도란트는 땀 분비를 억제해주고 체취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제품으로 제거를 뜻하는 DE와 냄새, 악취를 뜻하는 odor의 합성어입니다. 데오도란트는 땀구멍을 막거나 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균을 죽여 땀을 억제합니다.

- 박테리아를 없애는 트리클로산이 있으며, 알루미늄 염이 마개처럼 모공을 막아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함.

 

 

데오도란트 사용 시 주의사항

스프레이 형태의 데오도란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스프레이 입자가 호흡기에 침투할 경우 화학성분이 호흡기를 다치게 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롤온과 같은 다른 타입의 데오도란트도 마르지 않고 옷을 입게 되면 유해성분이 옷과 피부에 오래 남아있게 되는데, 데오도란트에 있는 알루미늄 염이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신체에 독성을 남겨 신장질환을 남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데오도란트를 바를 때, 몸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오도란트를 바른 후에도 완전히 건조해진 상태에서 옷을 입어야 합니다. 만일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데오도란트를 바를 경우 염산이 생성되어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제모제와 데오도란트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제모제를 사용하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상품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 탓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제모제의 화학 성분과 데오도란트 알코올 성분이 만나면 피부 발적이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는 식약처에서도 권고한 바 있습니다.